20대에서 30대로 숫자만 바뀐것 뿐인데 왜이리 우울한지 새해가 됐는데도 기분이 꿀꿀하더라구요 티가 너무 많이 났는지 남자친구가 비슬산이 보이는 대구 근교 카페에 데려가 주었어요 여행도 가고 싶고 바람도 쐬고 싶었는데 월급의 노예다 보니 출근하기 바빠서 멀리는 못가고 있었거든요 덕분에 가까운곳에서 기분전환도 하고 다시 예전의 텐션을 찾을수 있었답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할때 집에 계시면서 쉬면 괜찮아 지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좀 돌아다니거나 외부로 나가야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사람마다 각자 취향이나 스타일이 있기때문에 기분전환하는 방법은 다르지만 저처럼 콧바람을 넣어줘야 좋다고 하시는 분들이나 예쁜카페 맛있는 디저트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시면 좋을듯해서 소개 해드려요 퇴근후 평소같이 남친이 데리러 온줄 알고 저녁이나 먹고 들어가야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집으로 가는길이 틀리길래 어딜가나 했더니 이렇게 전망이 좋은 대구 근교 카페에 오는거였더라구요 오랜만에 예쁜짓을 해서 백점만점에 이백점이였어요 이곳에 오니 저녁이라 야간 조명도 켜져서 그런지 스키장에있는 카페에 온 듯한 기분도 들었어요 작년초에는 스키장 가느라 바빴는데 전체적으로 다운이 되니까 의욕도 없어지더라구요 암튼 스키타고 밤에 커피한잔하러 나가면 알 수 있는 곳이였어요 비슬산이 보이는 전망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대구 시내도 보였는데 밤이라 불빛이 너무 예뻤어요 처음 와보는 곳인데다 남자친구가 평소에 카페를 잘다니는 사람이 아니라 처음엔 별 기대 없었거든요 그냥 커피만 마시고 가자 했는데 주차장에 내리면서 부터 이 곳 경치에 반할수밖에 없었어요 바람이 차가웠지만 주위도 둘러보고 루프탑도 올라가보고 한적한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찬공기도 산쪽에 위치한 곳이여서 그런지 대구 근교 카페에서 맡을때는 산뜻하고 깨끗한 기분이 들었어요 기분좋은 차가움이더라구요 친구들한테 괜찮은 카페 없냐고 몇일 물어서 골라서 온거라고 했는데 앞으로 자주 오게 될꺼 같아요 도심에서 살짝 벗어난듯한 느낌때문인지 울적했던 마음이 달래지더라구요 멀리 가지 않고도 바람쐬고 싶으신 분들 꼭 와보시길 바랄게요 바깥쪽의 경관도 좋았지만 내부 인테리어도 블루컬러와 기타등 포인트되는 색들이 적절히 어우러져서 세련된 느낌이 났었어요 쨍한 색을 좋아하다보니 파란소파와 스툴이 맘에 들더라구요 역시 3년정도 연애를 하다보니 제취향을 제대로 알고 있는 남친이네요 이렇게 챙겨주는 사람이 있으니 30대가 되었지만 다시 으쌰으쌰 힘을 내봐야겠어요 요즘 인태기가 와서 개인 sns도 잘 하지 않았었는데 주문한 음식들을 올려놓고 제대로 감성을 살려보고 싶은 생각이 갑자기 들더라구요 그래서 대구 근교 카페에서 이각도 저각도 잡아가며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배경이 받춰주니 어떤 사진도 다 예쁘게 나오네요 사진을 업로드 하고 나니 다들 여기 어디냐며 엄청 묻더라구요 인친분들도 다이렉으로 물으시길래 많이 알려드렸어요 이미 다녀왔던 지인들은 대구 근교 카페 정말 예쁘지 않냐며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마운틴뷰가 진짜 예술이라고 하던데 그 말이 딱 맞았어요 특히 여기는 낮에 가도 좋지만 밤에가면 조명들과 어우러져서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난다고 수다의 꽃도 피웠어요 낮에는 초록초록한 산의 느낌으로 눈의 시원함을 주고 밤에는 역시 조명빨을 받아서 훨씬 더 근사한 느낌을 주는곳인듯 해요 어떤쪽에서 찍어도 다 예쁘지만 블루소파와 스툴 그리고 띠를 두른 테이블이 있는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게 제일 명당자리이고 포토존인듯 해요 저녁시간대라 조금 한적하길래 눈치 보지 않고 찍었었거든요 처음가시는 분들 꼭 여기서 사진 쟁여두세요 정말 예쁘게 나오니까요 커피 음료 티 비슬 메뉴등 다양한 마실거리들이 있었어요 서로 다른걸 마셔서 항상 나눠 마시는 커플이라 이날도 각자의 취향대로 음료를 주문! 그리고 이곳이 커피나 차종류도 좋지만 앙버터와 카야버터등 빵이 그렇게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기분이 울적할땐 탄수화물 섭취를 또 해줘야 하기 때문에 추가로 시켰어요 그리고 입맛이 없어서 저녁은 따로 안먹기도 했구요 곡물식빵인것 같은 빵에 카야쨈과 버터가 두툼하게 들어가 있는 빵이에요 많이 달지 않고 꾸덕함과 촉촉함 위에 뿌려진 슈가파우더의 살짝 단맛까지 굉장히 좋다고 친구들이 추천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역시 이곳의 인기메뉴인만큼 주문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그리고 빵과 버터는 똑같지만 안에 들어있는게 팥인 앙버터 요즘 이거 인기 엄청 많죠 시나몬 가루가 뿌려져 있어서 맛과 향이 특이했어요 같은 앙버터여도 만드는 곳에 따라서 맛이 천차만별이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이곳은 단맛도 적당하고 빵이 너무나 맛있어서 한번 드셔보신분들은 계속 찾으신다고 해요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식빵들도 많이 있었어요 빵마다 들어있는 재료가 다 달라서 하나씩 다 맛보고 싶더라구요 겉이 노릇노릇하고 담백해 보이는데다가 근처만 가도 고소하고 맛있는 빵냄새가 코로 솔솔 들어와서 그런지 입맛이 없었는데도 입에 침이 고였어요 실제로 먹어보니 통식빵이여서 훨씬더 촉촉하고 수분유지가 잘되더라구요 대구 근교 카페에는 빵종류가 워낙 많아서 월먹어 볼까고민하다 피칸이 박혀있는 식빵과 카야버터 그리고 카라멜모카와 히비스커스차를 주문했어요 맛있는 빵냄새가 솔솔 올라오면서 은은한 커피냄새와 따뜻한 히비스커스 향이 코를 자극하니 집나갔던 입맛이 돌아오는듯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식욕이 없을땐 밥보다 이렇게 다른 주전부리들을 먹는것도 방법인듯해요 성장기 어린이들이였으면 무조건 밥이였겠지만 우리는 성인이니께요~ 그리고 한살두살 나이를 먹을수록 입에 뭔가 안들어가면 당이 떨어지는 느낌이 확 느껴지더라구요 배가 안고파도 그래서 이것저것 먹어줘야해요 주문을 하고 메뉴를 받았는데 통식빵을 먹을수 있게 나이프와 포크도 챙겨주셨어요 집이였으면 좋아하는 티비 프로 하나 틀어놓고 손으로 뜯어먹었을텐데 남자친구와의 데이트이니 예쁘게 먹어야겠죠 그리고 제가 갔던 날은 날이 좀 추워서 그런지 바깥구경을 하다 안에 들어와 따뜻한 차와 커피를 마시니 훨씬더 기분이 좋고 맛있게 느껴졌어요 몸을 싹 녹여주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거기다 허기진 배를 빵으로 채워주니 급 성격이 좋아졌답니다 그리고 집으로 갈때 식빵 하나를 포장해서 갔어요 집에가서 뜯어먹고 싶은 욕구를 참지 못한거죠.. 의자나 소파들이 쨍한 블루컬러만 있는게 아니라 이렇게 톤다운된 블랙컬러로된 자리도 있었어요 화려한거 좋아하시지 않는 분들은 이쪽 자리들도 좋겠더라구요 뚫려있는 창틀 바로 아래에는 앉아서 차를 마신다기 보다 일종의 장식용으로 의자를 두신것 같은데 그림같기도 하고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멍때리고 바라보게 되더라구요 실내에 나있는 창문에서 밖을 봤을때랑 그 안쪽에서 밖을 내다봤을때는 분위기가 전혀 달라요 그리고 안쪽에 있는 공간이여서 사람들이 많을때 조금더 조용하게 즐기고 싶다면 이자리도 괜찮은듯 해요 천장에 있는 특이한 조명과 빛이 적절하게 밝혀주기 때문에 많이 답답한 느낌도 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자리또한 자기 취향에 맞게 앉으면 좋을것 같아요 화장실이 2층에 있었는데 그앞에 걸려진 조명이 너무 특이하고 예뻐서 찍어봤어요 동글한 유리봉 안에 전구가 들어있었는데 풍선같기도 하고 흡사 비눗방울안에 들어있는 모습이여서 예쁘더라구요 반딧불이를 잡아둔 느낌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곳곳에 걸려있는 조명들이 다 달라서 바깥풍경외에도 볼거리가 많더라구요 이곳에 있으니 시간이 느리게 가는 기분이 들었어요 도심속에 있는 카페들은 다들 바쁘고 빠르게 움직이고 나가고 하다보니 그냥 커피만 땡길때 가게 되는데 이곳은 다같이 느리게 움직이는 기분이 들어서 한템포 쉬어가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대구 근교 카페 2층은 제가 위에 포스팅 한것처럼 블루와 블랙컬러들이 주를 이룬 반면 1층은 베이지톤의 차분한 컬러가 있어서 아이들을 데려 가시는 분들이나 어르신들은 1층에 앉으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소파들이 보기엔 안그래 보여도 실제로 앉아보면 폭신하니 착상감이 괜찮더라구요 가까운곳에 드라이브겸 주말에 특별한 약속이 없으시면 맛있는 빵과 따뜻한 차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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